카레의 노란빛을 책임지는 강황은 오랜 세월 향신료이자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강황의 핵심 성분인 커큐민이 항염,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강황 가루를 직접 챙겨 드시는 분들도 늘었고, 동시에 커큐민 보충제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그런데 막상 두 제품을 놓고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같은 강황에서 출발한 성분인데, 굳이 비싼 보충제를 사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제품은 이름만 비슷할 뿐, 흡수율과 실제 효능 측면에서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 줍니다.강황과 커큐민, 같은 말이 아닙니다먼저 용어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황(Turmeric)은 생강과의 뿌리식물 자체를 가리키는 이름이고, 커큐민(Curcumin)은 강황 안에 들어 있는 노란색..